용인서부경찰서, 기흥·수지장애인복지관과 맞손…장애인 보호 체계 구축

 

24일 용인서부경찰서에서 열린 장애인 학대 예방 및 맞춤형 보호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 제공
24일 용인서부경찰서에서 열린 장애인 학대 예방 및 맞춤형 보호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 제공

 

용인서부경찰서가 기흥·수지장애인복지관과 손을 맞잡고 장애인 학대 예방과 맞춤형 보호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기흥·수지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와 실질적인 보호·지원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학대 등 범죄피해를 입은 장애인을 신속히 복지관에 연계,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빠른 회복과 재활을 돕는 체계를 구축키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용인서부경찰서는 장애인 대상 학대 등 위기상황 발견 시 복지관에 연계하고, 장애인복지관은 연계된 장애인의 심리·정서 안정상담 및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새빛나 용인서부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장애인을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의 권익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보호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