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장류발효인協 양주 서정대에서 다음달 25일 '전국장류축제'

제7회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 5월 25일 서정대에서 열려

제7회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 서정대 제공
제7회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 서정대 제공

 

서정대학교와 (사)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오는 5월 25일 서정대 캠퍼스에서 제7회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경기북부의 문화 거점도시인 양주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은 서정대의 대외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의회, 양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통 장류인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은 물론 이를 활용한 응용 소스를 겨루는 국내 유일의 장류소스 경연대회로 진행된다.

 

4대 장류, 응용 소스, 제과·제빵, 전통주, 해산물 젓갈, 떡·차·디저트 등 총 8개 부문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전은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명품 장과 소스 등 장류문화의 깊이를 선보이고 10만 장류 농가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장이 될 전망이다.

 

출품은 장류 부문은 5월 1일부터 18일까지, 라이브 경연은 5월 2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경연과 시상은 5월 25일 오전 9시부터 서정대학교에서 개최된다. 행사 당일에는 ‘남북통일 고추장 비빔밥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정대학교 유진현 평생교육원장(그린식품가공과)은 “이번 장류대전을 통해 지역 특산 장류를 세계에 알리고, K-푸드의 대표 브랜드 도시로 양주시가 도약할 수 있도록 K-소스 올림픽으로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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