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9일 정약용 선생의 정신의 현대적 계승과 도시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다산정약용브랜드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는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을 위해 시의원, 대학교수, 관련 분야 전문가 등 20명을 다산정약용브랜드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회는 ▲문화·교육·관광·체육 ▲경제·환경·건설·교통 ▲대외협력·시민참여 등 3개 분과로 나눠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채용식 전 송호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으로, 엄지영 삼육대학교 교수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분과위원회 구성, 정약용 상징기념물 제작 설치 용역 중간보고 등이 진행됐다.
시는 올해 다산정약용브랜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정약용 어린이집 브랜딩 ▲정약용 공원 및 정약용 정원 조성 ▲여유당 시민대학 운영 등 총 88개 사업에 41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인 브랜드사업을 추진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다산브랜드가 시민의 자부심이자 도시의 정체성으로 자리잡고 나아가 남양주를 넘어 세계 속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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