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대한불교조계종 백운사(주지 법진 스님)와 청계사(주지 성행스님)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장학금과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백운사 법진 주지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복성산업개발·장원조경과 함께 장학금 1천만원과 쌀 600포를 기탁했으며 청계사 성행 주지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마이트리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500만원의 후원금을 의왕시에 전달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법진 주지스님은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이 전해져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행 주지스님은 “불기 2569년을 맞아 부처님의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기 위해 어려운 청소년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에 앞장서고 있는 마이트리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세상을 밝히는 연등처럼 나눔으로 세상을 밝혀준 백운사와 청계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더욱 꼼꼼한 복지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역사회를 살펴 나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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