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시민 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22건 선정…접수 프로그램 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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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생학습센터 전경.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시민들의 공개 제안을 받아 직접 설계하고 실현하는 단기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해 추진한다.

 

20일 시 등에 따르면 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달 실시한 제안 접수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기획해 제안한 44개의 프로그램 중 22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개 제안은 시민 참여를 통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정기교육과 차별화된 단기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학습 선택권을 넓히고 지역 내 숨은 전문가를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속가능한 가치, 나다운 이미지 메이킹 ▲내 안에 나를 찾아가는 여정 ▲우드버닝(인두화) 등이다.

 

시는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인근 대학과의 연계 강좌 등 평생학습 기회를 마련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단기교육 프로그램 공개 제안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현하는 새로운 평생학습 정책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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