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주민 주도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대표 사업인 ‘두드림 강좌’의 하반기 강좌팀을 다음 달 2~12일 모집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두드림 강좌는 주민 7명 이상이 학습팀을 구성해 배우고 싶은 기초 입문 강좌를 신청하면 시가 강사비를 지원해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직접 원하는 주제를 선정하고 실질적으로 학습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방과 후 ▲토탈종이아트지도사 ▲아로마테라피의 원리 ▲업사이클링 환경 이야기 등을 주제로 16개의 강좌가 선정돼 활발히 운영 중이다.
다양한 주제와 실생활과 밀접한 강의 구성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기존 강좌 참여자가 대부분 여성 및 노년층 등에 편중된 경향을 보완하기 위해 청년층과 남성 등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해당 그룹에 가점을 부여하고 최초 참여팀이나 직업능력개발 목적의 강좌, 사회적 배려 대상 강좌팀도 선정 과정에서 우대할 예정이다.
선정된 두드림 강좌에는 최대 96만원의 강사비 지원이 제공되며 10월 열리는 ‘안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두드림 강좌는 매년 주민들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라며 “하반기에는 청년세대와 남성 등의 참여를 확대해 더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평생학습원 누리집 또는 안양시 평생학습과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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