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안양시 생활개선회(회장 장일원)’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손수 만든 전통 음식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지난 26일 오이지 70가구분량을 정성껏 담가 지역 사회복지관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공모사업 ‘도민이 전하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까지 열무김치, 고추장 등 다양한 전통 먹거리를 한부모가정 및 취약계층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수제 딸기잼을 만들어 한부모가정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생활개선회를 포함한 322개의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과 연합봉사 등을 통해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우리가 정성껏 만든 오이지를 맛있게 드시는 이웃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졌다. 작은 정성이지만 큰 기쁨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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