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은 ‘2025 가족과 함께 빚는 베이스캠프’ 상반기 프로그램을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1박 2일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핑 프로그램에는 이천 꿈빚 공유학교 ‘가족과 함께하는 배구 교실’ 참가자와 이천 관내 다문화 가정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프로그램을 확대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 2회 운영으로 더욱 많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참가 가족들은 직접 텐트를 설치하고 미션 사진 찍기, 레크리에이션, 가족 굿즈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서로 대화하며 협력하고 함께 성취를 이루는 소중한 경험을 만끽했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사전에 제작한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 영상을 캠핑 현장에서 깜짝 상영해 평소 쉽게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동적인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가족들과 서로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 좋았고, 평소보다 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은정 교육장은 “가족이 함께 눈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캠핑이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깊이를 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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