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16일부터 왕송호수 바닥분수 등 물놀이장 개장

 

의왕지역 물놀이장이 본격 개장해 운영된다. 의왕시 제공
의왕지역 물놀이장이 본격 개장해 운영된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 왕송호수 바닥분수와 웃골공원 바닥분수, 고천체육공원 물놀이장 등이 16일 개장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 아이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매년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있다.

 

시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대비해 지난해보다 2주 정도 앞당긴 16일부터 물놀이장을 개방해 8월 31일까지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16일 문을 여는 물놀이장은 왕송호수 바닥분수(월암동 541), 웃골공원 바닥분수(삼동 608), 고천체육공원 물놀이장(왕곡동 270-2), 갈미중앙공원 물놀이장(내손동 781), 내동공원 물놀이장(내손동 848-2), 하늘빛공원 물놀이장(학의동 1051), 여울공원 바닥분수(학의동 1098), 물빛공원 물놀이장(포일동 647-1) 등이다.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청계동 974)은 18일 리모델링을 끝내고 가족맞춤형 물놀이 공간으로 재탄생해 본격 운영된다.

 

신규로 조성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은 물놀이시설 외에도 휴게데크와 그늘막, 가막뜰정원 등이 설치돼 가족 중심의 여가공간으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시는 모든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며 탈의실용 몽골텐트를 설치하고 6월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7~8월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시민에게 물놀이장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성제 시장은 “9개소의 물놀이장이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보호자에게는 휴식을 제공하는 도심 속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