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 노후도시 선도지구 2곳 모두 LH 예비사업시행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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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인 11구역 주민들이 군포시에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산본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인 9-2 구역 지정(경기일보 2일자 인터넷)에 이어 11구역(자이백합, 삼성장미, 산본주공11)에 대해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LH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을 토대로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신청서와 11구역 토지 등 소유자 58%의 동의서 등을 첨부해 시에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동의서 검증 절차와 관련 서류를 신속하게 검토한 후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이달 중 신청할 계획이다.

 

LH는 예비사업시행자가 지정되는 대로 특별정비계획 수립 용역의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앞서 9-2구역(한양백두, 극동백두, 동성백두)은 지난달 29일 토지 등 소유자 53%의 동의서와 함께 LH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줄 것을 지정권자인 시에 신청을 마쳤다.

 

산본 선도지구인 9-2구역과 11구역은 지난해 11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선도지구로 지정된 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에 의거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구역은 공공시행 방식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내년 초 특별정비계획 고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기술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군포시 산본신도시 재건축선도지구 9-2구역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602580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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