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과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늦어진다면 행정 신뢰는 물론, 원도심 쇠퇴와 청년 인구 이탈 등 지역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조성환 인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계양구1)이 최근 열린 ‘제302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작전역 인근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지정과 복합환승센터 용역 중단, 작전‧효성동 지역의 교통 혼잡 및 주차난 해소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인천시에 촉구했다.
또 조 의원은 “작전역 인근 도시재생과 복합환승센터 건립은 인천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 발전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이 사업 좌초를 우려하고 있는 만큼, 시는 명확한 추진 의지와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전‧효성동은 임야와 농지가 많은 전형적인 베드타운으로, 일부만 재개발하면서 주차난과 교통 혼잡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공영주차장 신설 등 노력이 있었지만, 절대적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제기한 여러 현안들을 구체적으로 추진한다면 계양구 주민들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시재생과 교통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의원은 효성동 등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시에 요구했다. 또 공영주차장 면적 확대, 스마트 관제시스템 도입, 감응형 신호체계 및 스마트 교차로 구축,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교통 개선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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