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환경농업대학, 개교 20주년 기념식 홈커밍데이 성료

“사람을 키우는 교육, 미래 100년 농업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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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환경농업대학 개교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러운 환경농업인 표창 수상자들이 백영현 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환경농업대학이 개교 2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개교 20주년 기념식 및 홈커밍 데이’를 개최했다.

 

‘포천시환경농업대학과 함께한 20년, 더 큰 포천 농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졸업생, 재학생,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포천일고 풍물놀이와 기수단 입장,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오고무 공연이 펼쳐지며 분위기를 돋웠다.

 

1부 기념식에서는 이경숙 농업지원과장이 대학 연혁을 소개하고, 20년의 성과를 담은 기념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졸업생에게 자랑스러운 환경농업인 표창이 수여됐으며, ‘농업 비전 선포식’을 통해 포천 농업의 미래 청사진이 제시됐다.

 

또한 환경농업대학교 총동문회와 대학원은 농업 발전에 기여한 백영현 시장과 정영원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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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포천시환경농업대학 개교 20주년 기념식에서 백영현 시장, 유태균 총동문회장, 임종훈 시의회 의장 등 시·도의원과 농업인 대표와 관계자 등이 함께 농업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2부에서는 백영현 시장이 ‘포천 농업의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FARM콘 기념음악회’에서는 초청 가수와 졸업생 공연팀이 출연해 축하 무대를 꾸몄다.

 

백 시장은 “포천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년간 지역 농업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이번 행사가 미래 100년 농업을 설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개교 이후 대학, 대학원, 전문과정을 통해 총 1,6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21기 대학교 과정과 8기 대학원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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