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전통시장 불편 선제 대응… 재래시장 5곳 시설 정비 추진

평택시 공무원들이 송탄시장에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검에 나서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 공무원들이 송탄시장에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검에 나서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장마철에 대비해 전통시장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장마철을 앞두고 전통시장 다섯 곳(통복시장, 안중시장, 서정리시장, 송탄시장, 평택국제중앙시장)을 대상으로 아케이드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전통시장 시설물 유지보수 예산을 대폭 증액해 3월부터 송탄시장과 통복시장 등을 시작으로 시장 다섯 곳에 대한 아케이드 보수공사를 시행 중이다.

 

시는 이달 중순 이전까지 모든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아케이드 및 전기와 소방, 화재 알림 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도 전문 업체를 통해 매월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매년 설과 추석, 겨울철 등 많은 고객이 몰리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평택소방서와 송탄소방서, 민간소방 안전점검 용역업체 등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주요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폭설 등으로 인한 전통시장 피해를 최소화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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