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전문 직업인 인력풀 제공’ 사업성과 발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이 ‘전문직업인 인력풀 제공’ 사업이 올해 본격 운영한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이 ‘전문직업인 인력풀 제공’ 사업이 올해 본격 운영한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부터 구축을 시작한 ‘전문직업인 인력풀 제공’ 사업을 올해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년 이상 해당 직업군에서 재직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력풀로, 현재 인문, 국제, 융합 등 12개 직업계열 103개 직업군에서 총 122명의 전문직업인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본격 운영에 앞서, 이미 학교 11곳에서 54명의 전문직업인이 특강을 진행하며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속적인 멘토링 프로그램과도 연계돼 있어 학생들의 진로 설계 과정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예산 감소라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6개월간의 인력풀 구축과 운영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지속 가능한 교육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인력풀을 더욱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안양시 공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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