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아동의 예술활동 지원 등 협력사업 추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최근 소아암 아동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아암 비정부기구(NGO) ‘한빛’과 업무협약을 체결, 소아암 환아의 예술적 성장과 정서적 치유를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비영리단체 한빛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소아암 가족들이 함께 설립한 기관으로 소아암 환아를 위한 쉼터 운영, 치료비 지원, 학습지도, 문화활동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아암 아동 그림 페스티벌 운영 및 전시 협력, 맞춤형 미술관 프로그램 공동 기획, 사회공헌활동 협력체계 마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2020년부터 연세암병원 병원학교 학생들과 함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21년에는 여러 암병원과 협력해 ‘장욱진과 아이들’ 전시를 공동 기획·개최하는 등 협력 범위를 넓혀 왔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아암 아동들이 예술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소외 없는 문화 향유 기회를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