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책임진다"...화성동부소방서 신축 기공식 열려

지하1층, 1상 3층에 463억원 투입...오는 2027년 6월 준공 

11일 오전 화성 동탄 영천동 664번지에서 열린 ‘화성동부소방서 기공식’에서 정명근 시장이 참석자들과 시삽을 하고 있다. 박정환기자
11일 오전 화성 동탄 영천동 664번지에서 열린 ‘화성동부소방서 기공식’에서 정명근 시장이 참석자들과 시삽을 하고 있다. 박정환기자

 

화성 동부권 재난안전을 책임질 화성동부소방서 청사 건축이 시작됐다.

 

화성소방서는 11일 오전 화성 동탄 영천동 664번지 일원 화성동부소방서 신축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 장재구 서장, 김영수 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상교 화성상의 회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착공 경과보고 및 시삽, 내·외빈 축사,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 동부권 재난안전을 책임질 동부소방서가 본격적으로 조성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동부소방서가 40만 동부권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길 기대하며 소방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부소방서는 부지면적 1만89㎡, 연면적 5천75㎡,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화성 동탄 영천동 664번지에 조성된다.

 

예산은 총 463억원이 투입됐으며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 서장은 “사업추진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이번 동부소방서 건축은 시민과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출발점이 될것”이라며 “화성지역이 발전하며 소방수요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청사가 완공되면 재난 발생시 골든타임을 더욱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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