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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침까지 시간당 30㎜안팎 비…폭염 시작

승인 2025-07-20 03:30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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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평택시 군문교 인근 안성천 수위가 상승, 산책로와 수변공원이 물에 잠겨 있다. 경기일보DB
집중호우로 평택시 군문교 인근 안성천 수위가 상승, 산책로와 수변공원이 물에 잠겨 있다. 경기일보DB

 

경기 지역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는 20일 아침에야 비가 그치겠다.

 

19일 오후 5시 기준 경기 지역 전역에는 호우 특보가 해제된 상태지만 오후 6~12시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또 20일로 넘어가는 밤사이에는 수도권에 시간당 30㎜ 안팎의 집중호우가 다시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남서해안의 경우 20~80㎜로 전망되며 ▲서해5도 5~40㎜ ▲호남(전남남서부 제외) 30~80㎜(전북 최대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 20~70㎜ ▲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대구·경북·울릉도·독도 10~60㎜ ▲강원내륙·산지 10~50㎜ ▲전남남서부 5~30㎜ ▲강원동해안과 제주 5㎜ 안팎이다.

 

특히 비가 그친 20일 오전부터는 곧바로 무더위가 닥쳐 수해 복구에 어려움을 주겠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기온이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높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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