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9월5~7일 열리는 제36회 화도진축제에 참여할 시민들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구민노래자랑’ 참가자는 14일까지, ‘어영대장 축성행렬’에 참가할 시민은 1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화도진축제의 마지막의 메인 행사로 열리는 구민노래자랑은 많은 주민 스타를 배출했던 인기 프로그램으로 동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동구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4일까지 구청 문화관광과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나 전자우편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지난 5년간 구민노래자랑에서 입상 경력이 있는 사람(인기상 제외)은 참여할 수 없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23일 토요일 예심, 9월7일 본선 진출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어영대장 축성행렬은 조선시대 수군을 총지휘하던 어영대장이 축성을 명 받고 군사들과 함께 행진 하는 모습을 재현한 거리 퍼레이드로, 화도진축제의 상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1.6㎞ 구간에서 행렬하며,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출발해 솔빛주공1차 정문, 송현동 부센트레빌(수문통), 삼두아파트(수문통), 화평사거리, 화도진공원 입구까지 이어진다.
구는 이번 행렬에 200명 이내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나이와 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전통 복식 등을 착용하는 등 역사 재현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구 문화관광과 방문과 팩스, 전자우편,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다. 네이버폼의 경우 큐알(QR)코드로 접속할 수 있어 편리하게 신청 가능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 최대의 화도진 축제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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