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2억 확보…문화체육시설부터 상수도 교체까지

문화체육시설부터 상수도 교체까지.. 과천시 7개 사업에 예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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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 전경.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주요 현안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등 총 32억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10억원),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정비(2억원), 정보과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 환경 개선(4억원), 죽바위어린이공원 재정비(2억원), 찬우물광장 화장실 정비(4억원), 가일로 노후 상수관 교체 및 확관 공사(7억원), 포일숲속마을~과천 연결 보행·자전거도로 설치(3억원) 등 총 7개 사업에 투입된다.

 

이 중 가장 큰 규모인 문화체육시설 건립 사업 예산 10억원은 경기도의 ‘2025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과천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확보한 성과다. 시 자체 행정 역량으로 외부 재원 없이 확보한 예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이 문화체육시설은 지식정보타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생활 인프라로, 이번 교부금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는 이번 재정 지원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도서관 환경개선, 공공 화장실 정비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교부금 확보는 과천시가 시민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시설과 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이를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사업들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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