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건소는 오는 15일까지 광명소방서와 합동으로 관내 요양병원 5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4일 김포에서 발생한 요양병원 화재로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관내 점검 대상 요양병원은 ▲광명효요양병원 ▲로하스광명요양병원 ▲서울대효요양병원 ▲예지원요양병원 ▲탑요양병원 5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입원실 설치 운영 적정, 의료인력 적정, 정전대비시설, 환자안전 시설 등 의료법 관련 내용과 소화설비, 소화전, 연결 송수관, 제연설비 등 소방법 관련 내용을 모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즉시 시정조치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추가로 정밀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조치 완료시까지 정밀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법 사항 적발 시에는 시정 명령 등 행정처분, 및 고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구리시가 주력해 온 청년 지원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30일까지 올해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신청률 89.64%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최고 신청률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3분기 신청대상은 현재 구리시에 거주하면서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4년 7월 2일부터 1995년 7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의 청년이다. 시는 3분기 신청자의 나이와 거주 기간 등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오는 20일부터 25만 원을 지역화폐인 구리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청년들에게 소득 등 자격조건과 관계없이 분기별로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메일주소 등을 이용한 본인 인증을 통해 회원 가입을 한 후 온라인 신청하면 지역화폐를 지급받을 수 있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신청일 현재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이력 포함)만 준비하면 된다. 지급받은 지역화폐는 구리시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 1만1천여 곳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나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이 제한된다. 구리시청 관계자는 모든 구리시 청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신청방법 등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 및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원대상이 되는 구리시 청년 모두가 청년기본소득의 혜택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4분기 신청 대상은 1994년 10월2일부터 1995년 10월1일 사이에 태어난 청년으로 다음달 한달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콜센터(031-120) 구리시청 복지정책과(031-550-2287) 및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인터넷포털 잡아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내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은 대상자 14만8천996명 가운데 83.38%인 12만4천74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구리시가 89.64%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광명(89.26%), 동두천(88.61%), 성남(88.06%) 순으로 나타났다. 구리=김동수기자
의왕시 레솔레파크 왕송호수에서 최근 붉은왜가리(Purple Heron, 학명 Ardea purpurea)가 관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달 말부터 왕송호수에서 붉은왜가리 어린새 1개체의 활동을 관찰했다고 8일 밝혔다. 붉은왜가리는 국내에서 극히 드물게 관찰되는 새로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나그네 새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관찰할 수 있는 왜가리는 회색이지만 붉은왜가리는 몸 전체가 흑회색이고 목 부분에 적갈색과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이 되면서 왕송호의 수위가 낮아진 곳에서 다양한 먹이를 채식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계속 머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가평군은 8일 대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각 국ㆍ실ㆍ과ㆍ소장ㆍ읍ㆍ면장 및 전 직원, 관내 각급기관단체, 임직원, 주민,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대상 및 경기도민상 시상식을 가졌다. 군은 제52회 군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계획하였으나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군민대상 및 경기도민상 시상식만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군 발전과 품격향상에 이바지해온 문화예술부문 최승성씨(73북면), 사회복지부문 이해옥씨(64여가평읍), 산업경제부문 정인선씨(58여청평면), 지역안정부문 양재성씨(45조종면) 등 4명에게 영예로운 군민대상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자랑스런 경기도민상에는 농어촌발전 간종운, 사회복지 송순화, 지역경제 유재혁, 환경보전 양귀례, 문화예술 문기숙, 체육진흥 김현중씨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군은 제52회 가평군민의 날을 맞아 7일부터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를 자라섬 남도 및 음악역 1939,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펼칠 계획이였으나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추세에 따라 가평군민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축하공연, 음악회, 얼쑤광장, 문화예술전, 백일홍 축제, 노래자랑 등 10여 개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김성기 군수는 수상자와 가족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모든 군민이 서로를 보듬고 안아주며 내일을 위해 오늘을 격려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캐시슬라이드에서 '에어핏 1&1 대란' 관련 초성퀴즈가 등장했다. 캐시슬라이드는 8일 오후 '힙 라인을 덮어주니까, ㅍ ㅈㄱ'이라는 초성퀴즈를 출제했다. 힌트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에어핏 1&1 대란'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답은 '핏 종결'이다. 장영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한 음식점에서 외국인 자문위원회(Foreign Advisory Board)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간담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거주 외국인들과의 소통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간담회에서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외국인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고 한국인들과 함께 느끼고 호흡할 수 있는 생활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앞으로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와 한국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외국인 친화적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종학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외국인 자문위원회는 IFEZ 글로벌센터와 외국인들의 정주지원과 관련해 건의하고 의견을 공유하며 그동안 많은 프로그램에 동참했다며 외국인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거주 외국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내외국인간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외국인 자문위원회는 2009년 송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정보 공유와 의견수렴을 위해 설립됐다. 강정규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영종도 하얏트호텔에서 2019 세계항공컨퍼런스(WAC 2019)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항공컨퍼런스는 매년 1천 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하는 항공분야의 국제적인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는 항공산업 내 협력을 주제로 국제공항협의회(ACI) 사무총장 안젤라 기튼스(Angela Gittens)와 함께 공항 경제권과 허브 공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안젤라 기튼스는 지난 2008년부터 국제공항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미국 마이애미 애틀랜타 국제공항 CEO, 등 항공 비즈니스의 전문가다. 11월 6일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기조연설에서는 항공산업 내 협력을 위한 도전과 과제라는 논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3번의 세션을 통해 전략적 공항 경제권 육성방안, 항공운송산업 트렌드, 허브 공항 육성을 위한 시사점 등 전 세계 항공산업의 동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또 마지막 날인 11월 7일에는 허브공항을 위한 정책지표(KPI) 관리방안과 항공수요 증대를 위한 사용료 정책, 공항서비스 평가(ASQ)의 발전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컨퍼런스의 참가등록은 오는 30일까지 WAC 2019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송길호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산단공 인천본부)가 남동국가산업단지 스마트산업단지화를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남동산단 스마트산단 신규 선정과 관련해 스마트공장 보급 등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추진과제로 개별 업체 스마트공장 보급, 산단 내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사물인터넷(IoT) 기반 가로등 설치 등 스마트 편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 폐기물 자원화와 에너지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으로 친환경 스마트산단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오는 11월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스마트산단 사업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스마트산단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 매칭이 필요하고, 시와의 소통이 중요한 만큼 사업단 단장은 시 출신 인사가 유력한 상황이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12월 스마트산단 사업단을 정식으로 출범하고, 2020년 3월까지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9월 1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북 구민산단과 함께 남동산단을 2020년 스마트산업단지로 최종 선정했다. 스마트산단 신규 단지로 선정된 남동산단은 스마트공장 보급 실적이 우수하고, 시의 준비 상황과 스마트시티 연계 전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동산단은 도심지에 있고, 송도국제도시(스마트시티)와 교통물류인프라 측면에서 효율적인 연계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종태 산단공 인천본부장은 하반기 스마트산단 사업단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스마트산단화를 통해 창업이 활발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남동산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
아시아나항공이 A380 기종을 인천~도쿄 노선에 신규 투입한다. 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12월10일까지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에 주 5회 일정으로 A380-800을 투입한다. A380-800은 495명을 태울 수 있는 대형항공기로 기존에 이 노선을 운항하던 A300(298석)보다 197석이 더 많다. 하늘 위 호텔이라 불리는 A380은 아시아나가 보유한 중 가장 큰 규모로 총 6대가 운항에 투입되고 있다. 같은 구간에 주 5회 투입되던 B777(300석) 역시 311석 규모의 A350-900으로 교체된다. 아시아나는 인천~도쿄(나리타)에 하루 3편의 항공기를 운항하는 기존 스케줄은 유지하되, 1일 기준으로 100석 넘게 좌석 공급을 늘렸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A380은 장거리 노선에 우선 투입되고 남는 시간에 단거리를 다녀오는 방식으로 운항하는데, 동남아 등에는 취항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일본 노선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디에스종합건설은 10월 인천 루원시티에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는 서구 가정동 주상복합 4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의 초고층 복합단지다. 전용면적 84~170㎡ 아파트 1천59가구와 전용면적 24~36㎡ 오피스텔 120실로 총 1천179가구의 규모이다. 지상 1~2층 연면적 1만5천248㎡의 상업시설도 함께 지어진다.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는 가정역이 도보 5분 내 거리에 있다. 또 2027년 지하철 7호선 루원시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고 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의 주변으로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위치해 있으며, 단지 내에서 도보 5분 거리에 봉수초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문화공원, 천마산, 승학산 등 풍부한 녹지가 조성돼 친자연적인 환경 속에서 여가 생활이 가능하다.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는 녹음을 담은 그린 파빌리온, 조망형 휴게공간 갤러리 가든, 실내 골프연습장, 공유 오피스 등 편의시설과 단지 맞은편에 예정된 루원시티 중심상업지구와 구도심 인프라로 쾌적한 환경을 누리수 있다.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의 견본주택은 오는 11일 인천시 서구 가정동 645-3에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