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무용단, 미국서 우리 춤 뽐낸다 경기도립무용단(예술감독 김정학)은 오는 26일 8박10일 일정으로 미국 해외 초청 공연에 나선다. 이번 해외 공연은 미국의 비영리 민간 단체인 ‘원코리아 미주 위원회’와 ‘워싱턴 소리청 한국음악 연구소’의 초청 공연으로 각각 성사됐다. 도립무용단은 우선 원코리아 미주 위원회가 26~29일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 극장에서 주최하는 ‘2016 원코리아 평화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한인 교포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춤과 창작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워싱턴 버지니아주로 이동해 워싱턴 소리청 한국음악원 창림 10주년을 기념한 행사에서 초청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은 ‘가인전’, ‘동래학춤’, ‘부채춤’, ‘역동’, ‘장고춤’, ‘태권무’, ‘강강술래’, ‘사랑가’, ‘농악’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 이번 해외 초청 공연에서는 현지 방송국과 라디오, 기자회견 등을 통해 한국 문화 교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정학 예술감독은 “의미있는 행사에 초청 받아 우리의 전통과 아름다움이 새겨져 있는 춤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미국에 살고 계신 교포들과 현지인 모두 감동받을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문화일반
류설아 기자
2016-08-24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