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자립역량강화 교육

광주시는 지난 8일과 9일 대회의실과 중회의실에서 ‘평생월급 프로젝트’란 주제로 희망ㆍ내일키움통장 가입자 160여명을 대상으로‘자립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희망ㆍ내일키움 통장은 일하는 기초수급자 뿐만 아니라 차상위계층까지 자산형성을 지원하여 탈빈곤을 촉진하는 제도이다. 본인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근로소득 장려금 또는 수익금 등이 지원돼 3년 만기시 탈수급 및 취ㆍ창업에 성공하면 주택구입ㆍ임대, 교육ㆍ기술훈련, 창업ㆍ운영자금 그 외 자립 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교육은 저소득층이 일을 통한 자립ㆍ자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국민연금공단 노후설계 전문강사의 기초연금ㆍ국민연금 알아보기, 재무목표 설정 방법, 노후 준비와 노후소득보장 전략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망·내일키움 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재무관리ㆍ자기개발 교육 및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자립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희망ㆍ내일키움 통장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복지정책과(760-3737)나,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광주=한상훈기자

군포문화재단, 제2차 2016 군포아트마켓 운영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산본동 문화의거리(산본 7단지 숲길)에서 제2차 2016 군포아트마켓을 운영한다.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 아트마켓으로 자리잡고 있는 군포아트마켓은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 및 예술창작활동을 촉진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달 28일 열린 1차 아트마켓에는 약 5천여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문화를 공유하는 장이 되어가고 있다. 18일에 열리는 2차 아트마켓은 생활문화예술 창작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켓, 공예와 생활소품 창작품을 만날 수 있는 블루마켓, 도시농부의 농산물과 친환경용품을 접할 수 있는 그린마켓으로 구성돼 운영되며 100여팀이 참가한다. 또한 국악, 색소폰, 벨리댄스 등 군포생동감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의 5개 동호회들을 비롯한 8개 공연팀이 재능기부로 펼치는 다채로운 거리공연과 경기수채화작가회의 작품 전시 및 경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아트마켓 참가팀들의 판매수익금 5~10%를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게 되며, 거리공연 진행 중 모금된 금액들도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누구나 문화의 생산과 유통, 소비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축제로 아트마켓을 발전시켜나가겠다”면서 “도심 속 숲길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