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임국빈)는 10일 은행 제1어린이집 119소년단원 80여 명에게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소방장비 실습 및 체험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화재 시 대피요령 등 체험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홍성길 재난안전과장은 미래의 안전문화를 선도해 나갈 119소년단원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다양한 소방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소방서 한국119소년단은 4개단(은행제1어린이집, 상대원어린이집, 소망어린이집, 산성어린이집) 203명의 단원들로 조직되어 운영 중에 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인천부평경찰서는 10일 술집에서 옆테이블 손님의 지갑 등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A씨(24)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3일 오전 3시 8분께 부평구 B주점에서 휴가 나온 군인 C씨(19)의 13만 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이인엽기자
인천 옹진군 덕적면의 작은 섬마을 문갑도가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재탄생했다. 노후화돼 삭막했던 마을 안길 담장이 문갑도 주민의 고기잡이 풍경, 다듬이질, 우물가 풍경, 굴 따기 등 옛 생활상을 담은 정겨운 그림으로 채워졌다. 옹진군은 지난달 20일 그림 그리기 작가와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문갑도 주민들은 그림 그리기 작가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그림 그리기 작업을 보조했다. 특히 옹진군은 재료비 등 행정지원을 하고, 작가들은 재능을 기부했다. 옹진군 덕적면 문갑리는 지난 2011년 18억 원의 예산을 들여 토탈디자인 빌리지 조성사업을 통해 유수지 공원 조성, 돌담 및 산책로 조성, 하수우수관 정비, 주민 쉼터 조성, 약수터 및 우물을 정비해 도서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섬마을로 탈바꿈했다. 이를 통해 2011년 제1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주민들이 직접 주관한 제1회 문갑도 자구리 축제가 개최되는 등 서해안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이번 재능기부 그림 그리기 협약을 통해 문갑도가 아름답고 정겨운 섬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경관을 개선해 관광객 증가 및 주민소득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포천경찰서는 10일 학교폭력 근절 및 학교전담경찰관 인지도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포천일고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기완 포천경찰서장을 비롯해 포천교육지원청 장학사, 포천일고 교직원 및 학생 등 30여명 참석해 학교폭력 근절과 학교전담 경찰관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전 서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등교 시간에 자주 나와 학생들을 선도할 것이며 유관기관과 협조해 폭력없는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윤승재기자
인천 남동경찰서는 공장에 몰래 들어가 기계부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5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께 인천시 남동구 B씨(52)의 공장에 몰래 들어가 시가 20만 원 상당의 기계부품 2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민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는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내 특성화 고등학교에 실습기자재를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본부는 이날 ㈜월드웰의 후원으로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도화기계공업고등학교, 부평공업고등학교, 인평자동차정보고등학교 등 지역 내 특성화 고등학교에 인버터교류직류 티그용접기, CO₂용접기, 아크용접기 등 용접기 12대를 무상으로 기증했다. 또 두산인프라코어㈜의 후원으로 각 학교에 선반/CNC의 환봉, 밀링/CNC의 알루미늄 각재, 자동차 관련 승용차 도어 등 2천200만 원 상당의 부품과 훈련장비를 기증했다. 손종흥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 본부장은 실전에 강한 기능인력이 인천지역 경제를 이끌어간다며 지역 내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실습기자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등 지역 내 특성화 고등학교에 실습 기자재 등을 무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이인엽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박지영)는 지난 9일 밤 기흥구 구갈동 일대에서 자율방범대, 어머니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원과 함께 민경 합동순찰을 펼쳤다. 이번 합동순찰은 민ㆍ경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해 매달 한차례 정기적으로 실시 중인 합동순찰의 날을 맞아 추석을 앞두고 원룸단지 등의 방범환경을 점검하고, 비행청소년 계도와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박지영 서장은 앞으로도 용인시민을 위해 민경이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구리시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9일 밤부터 전기가 끊겨 주민 693세대가 18시간 이상 불편을 겪었다. 10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구리시 교문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지하 저수조 밸브가 고장 나 넘친 물이 전기 설비실로 흘러들어 전기가 끊겼다. 전기 설비가 물에 완전히 젖어 빠른 복구가 힘들다고 판단한 한국전력측은 아파트 동별로 별도의 임시 전력공급 시설을 만들어 오후 4시 15분께 전 세대에 다시 전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물에 젖은 설비는 건조, 재조립을 해야 해서 원상복구까지는 수 일 이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비영리 보육전문기관인 모아맘보육경영원과 산학협력을 맺고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서 산학협약을 통해 취업과 경영 자문 등 실질적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모아맘은 경복대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에게는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졸업생은 신규 인력 채용 시 기본 요건을 충족할 경우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또 경복대는 모아맘에 기술자문ㆍ경영 컨설팅을 비롯해 재직자 교육과 기업 홍보 등에 협력하는 한편 채용된 본교 출신 학생들의 안정적 적응을 돕는 사후 관리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유연화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보육기관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는 보육사업에 양질의 인력자원을 공급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적 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아맘보육경영원은 2003년에 설립된 보육전문 비영리 단체로 현재 940여 명의 교직원을 두고 전국에 다양한 유형의 어린이집 68곳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승현)가 안산ㆍ시흥지역 엄마들의 커뮤니티 사이트 안시모(안산시흥맘모여라) 온라인 카페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안시모는 5만8천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육아 및 생활 관련 정보를 제공공유하고자 하는 엄마들의 소통 공간으로 가정위탁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센터에 협약 제의를 요청했다. 이번 협약으로 안시모 카페를 통해 회원들에게 가정위탁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많은 분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위탁부모님 모집과 더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탁아동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는 참여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현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안시모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사람들의 가정위탁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위탁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