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주의 책으로 김영하 작가의 ‘검은꽃’(일반도서)과 박효미 작가의 ‘우리집 괴물 친구들’(아동도서)이 선정됐다.
‘양주의 책’은 양주를 대표하는 책으로 매년 일반도서와 아동도서를 각각 1권씩 선정하고 있다. ‘검은꽃’은 1900년대 멕시코로 떠난 한국인들의 이민사를 그려낸 소설로 독자들로 하여금 처참한 고통 속에서도 삶을 이어나가는 우리 조상들의 강인함을 보여주고 있다.
아동도서 ‘우리집 괴물 친구들’은 서로 경쟁하고 질투하며 동시에 강한 애착을 보이는 형제자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양주시는 올 한해 동안 ‘양주의 책’으로 단체 독서토론, 스쿨북 릴레이, 독후감 대회, 작가 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양주=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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