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속 간부공무원들이 환경미화원 체험에 나섰다. 환경미화원의 애로사항 개선을 위해 실제 환경미화원이 되기로 한 것이다.
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처인구 간부공무원 20여 명은 용인문화의 거리와 구청 주변에서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체험하는 가로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간부공무원들은 무단 투기된 쓰레기 6t을 수거하고, 80여 개의 각종 불법 현수막 등을 제거한 뒤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도 펼쳤다.
구 관계자는 “도시청결을 위해 매일 아침 청소를 하는 환경미화원과 함께 가로청소를 하며 고생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체험을 토대로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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