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화재발생통계 정밀분석…맞춤형 화재예방 추진

▲ 화재사진 2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2016년 화재통계 분석을 통해 맞춤형 화재예방 홍보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농 복합도시 용인에서 화재 피해를 줄이려면 전년도 화재통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화재예방대책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용인지역 화재는 총 533건, 인명피해(사망 2명, 부상 26명) 및 재산피해(61억 2천500만 원)가 발생했다. 발화 요인별로 부주의 242건(45%), 전기적요인 139건(26%), 기계적요인 82건(15%) 순이었다.

전년대비 화재건수는 15.1%(70건) 증가, 피해 금액 16.6%(12억 2천300만 원) 감소했다. 특히 2016년도 화재 중 부주의 요인에 의한 화재가 45%를 차지하고 재산피해 또한 매우 커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은 “체계적인 화재 발생 분석 자료 제공과 맞춤형 예방대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의 관심을 두도록 돕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안영국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