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16일 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집 원장 20명을 대상으로 ‘안전그린Master 양성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안전그린Master 양성과정은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용인소방서에서 추진하는 안전약자(노유자) 맞춤형 특수시책이다.
양성과정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는 학습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2단계에서는 체계적 학습운영 및 평가를 진행한다. 3단계는 마지막 안전그린Master 인증 단계로 현장평가 진행 후 최종 인증서 발급여부가 결정된다.
이날 진행된 교육은 2단계 과정으로 안전관리분야, 소방시설분야, 구급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선 선 체험, 후 교육 방식의 응급상황 예지프로그램을 적용한 새로운 교육방식을 선보였다. 교육 마지막에는 자체평가를 통해 교육성과를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치복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원장들이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교관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고자 마련됐다”며 “시범적으로 2기만 우선 편성해서 진행하고 설문조사와 피드백을 통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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