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플라워 테라피' 운영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으로 ‘플라워 테라피’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중단 위기와 학교 부적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다양한 꽃 장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부적절한 감정을 해소하고 보다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학업중단 위기 및 학교 부적응 중ㆍ고등학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꽃바구니, 꽃다발, 꽃 박스 등 살아 있는 화훼 소재를 이용해 꽃 장식을 만들 예정이다.

 

흥미 위주로 진행되는 다양한 꽃 장식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의 수업참여와 집중도를 높이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및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자신감 향상을 도울 뿐만 아니라 ‘플로리스트’라는 새로운 진로ㆍ직업 체험의 경험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잠재된 재능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업중단 위기 및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심리ㆍ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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