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변전소 부근
오산시가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구단주 김종갑)과 공동으로 개방형 체육관을 건립한다.
오산 시민의 편의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
장소는 오산시 가수동 57의3 일원 오산변전소의 옥내화사업으로 나대지가 된 공간이다.
개방형 체육관 건립은 한국전력 배구단의 체육관 건립과 지역사회 공헌사업 제안 등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 내용은 ▲한국전력 배구단 체육관 설치 ▲체육관 부지 내 비치발리볼장 및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 ▲인근 지역 주차환경 개선 등 시민 편의 증진 ▲오산시민 대상 한국전력 배구단의 홈경기 관람 할인혜택 제공 및 주부ㆍ유소년 배구교실 운영 등이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나대지 상태로 방치돼 있던 오산변전소 잔여 부지가 시민들의 편의증진과 여가생활에 기여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산시도 체육관 건립과 관련된 제반 사항들에 적극 협조, 협약 내용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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