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 관광명소인 재인폭포를 중심으로 한 창작 뮤지컬 ‘재인폭포’ 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5시 연천수레울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재인폭포는 1800년대 쓰인 연천군지에서도 명승지로 쓰여 있을 정도로 오랜 세월 연천지역을 넘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아 온 장소다.
연천군 관광 콘텐츠 개발의 첫 시작을 알리는 이번 공연은 연천군과 경기문화재단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작 및 예술감독은 박철호 한국뮤지컬협회 경기지회 회장, 프로듀서는 오은성, 연출은 김도형 등이 맡았다.
아름다운 연천으로 여행 온 서울내기 여자와 연천 토박이 젊은 여성이 함께 꿈을 이뤄나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이 과정에 유네스코 2관왕인 연천의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 등이 소개되고 연천의 따뜻한 인심과 재인폭포에 전해오는 광대부부의 못다 이룬 사랑 이야기가 현대적으로 풀어진다.
연천군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보완, 재인폭포에서 상설공연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참여도를 높이고 경기문화재단 및 경기도뮤지컬지회 등과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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