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평택미군기지연구회' "오염 재발방지 시스템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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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연구단체인 미군기지연구회 소속 의원과 회원이 미군기지 주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의회

평택시의회 ‘평택미군기지연구회’(미군기지연구회)는 평택시 팽성읍 캠프 험프리스(K-6)를 비롯한 평택지역 주한미군기지 주변 오염지역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26일 평택시와 시의회 미군기지연구회(대표의원 이종한)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주한미군 주변지역 환경기초조사 결과 및 오염지역 정화계획’ 대한 평택시의 브리핑을 받고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평택시 김진성 환경국장은 브리핑에서 캠프 험프리스, 알파사이트 등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과 관련 “5년마다 실시하는 환경기초조사결과 일부지역에서 오염지역이 (2013년 조사보다) 더 넓어지고 오염물질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염은 주로 PH유류물질로 미군기지 경계선이 가까울수록 농도가 짙어지고 경계선에서 멀어질수록 오염농도가 옅어진다”면서 “올해 반영한 7억원과 추가로 확보할 10억원(추정)의 예산으로 내년에 오염된 토양을 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장답사에 나선 미군기지연구회 의원들은 “캠프 험프리스 기지 주변에 대한 2018년 지하수 조사에서 TPH(석유계 총 탄화수소화합물) 부적합 결과가 나온 것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정확한 오염원을 찾아 재발방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종한 대표의원은 “토양 오염은 지하수 오염도 함께 수반되는 것이고 지하수 오염은 오염원을 제거하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평택시의회와 평택시, 민간단체가 협의체를 구성해 근본적인 원인 제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제28조 제2항’에 근거해 5년마다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평택=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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