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모터스 안산에 BMW 전시장 오픈...수도권 공략 본격화

삼천리모터스 안산 전시장

프리미엄 수입차 딜러사업에 진출한 삼천리가 안산시에 BMW 전시장을 오픈하고 수도권 공략에 본격 나섰다.

삼천리는 자회사인 삼천리모터스가 안산시 상록구 충장로 126-1에 BMW 전시장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에 프리미엄 수입차 전시장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장은 연면적 1천168㎡ 4층 규모로 각각의 층마다 자동차 전시, 고객상담실, 대기실, 휴게실 등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쾌적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시장은 신차 출고 고객의 특별한 경험을 위한 프라이빗 핸드오버존을 구성하고 M시리즈 전시를 위한 M존, 고급형 세단인 플래그십 모델 7시리즈를 전시하는 7존을 배치해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 삼천리모터스 안산 전시장 (1)
삼천리모터스 안산 전시장

삼천리모터스는 안산에 최초로 BMW 전시장을 마련한 만큼 그동안 지역 내 잠재되어 있던 수입차 수요를 대상으로 적극 영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삼천리는 2016년 충북 청주와 천안에서 삼천리모터스를 설립, BMW 딜러사업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영역을 확장했다.

2019년 화성시에 동탄전시장을 설립해 처음으로 수도권에 진출하고 지난 해에는 오산에 동탄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4월 중으로 안양시에 통합센터를 열고 BMW 신차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 BMW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인 BPS를 오픈할 것”이라며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 내년에는 군포 서비스센터를 오픈하는 등 더 많은 고객에게 BMW가 가진 최상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명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