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4월부터 시민이 직접 공원에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기념식수공원 희망의 숲 16개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
희망의 숲은 직동 근린공원과 송산사지 근린공원 외 14개 동별 1개소로 모두 16곳이다.
시가 공원, 녹지 등의 유휴지를 정비해 결혼, 취업, 승진 등 기념식수를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공간이다.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오는 4월 5일 식목일에 기념식수를 할 예정이다.
식재가 가능한 나무는 직동공원은 팥배나무, 전나무, 매화나무, 산수유, 청단풍 등이고 송산사지는 매화나무, 목련, 스트로브 잣, 팥배나무, 낙우송, 이팝나무 등이다. 나머지 지역은 스트로브잣나무 전나무 자귀나무 팥배나무 이팝나무, 왕벚나무 등 13개 수종이다. 산림조합 및 관내 조경업체를 통해 직접 구매하면 된다.
희망자는 의정부시 홈페이지에서 나무의 종류, 크기, 가격, 식재장소 등을 확인 후 공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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