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엄태준 시장 푸드플랜 공무원 땅투기 의혹 해명

엄태준 이천시장이 최근 율현동 푸드통합지원센터(이천시 푸드플랜) 부지 공무원 땅투기 의혹 보도와 관련,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16일 밝혔다.

엄 시장은 이날 “이천시 푸드플랜 부지는 애초 지난 2019년 10월 증일동을 검토했으나 계획이 무산돼 다른 부지를 물색, 지난해 7월말 이천시 율현동 15-1번지 일대(2만9천650㎡)를 부지로 선정했다. 이 땅을 매입한 일부 공무원들은 지난 2017년 매입한 것으로 전혀 토지매입과 사업계획 정보간 관련성은 연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오해와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이천시 푸드플랜 관련자들을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 수사결과를 토대로 사실과 다른 보도와 일부 SNS 악플러들에 대해 추가적으로 고발 등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 전반적으로 일부 공무원의 토지매입과 사업계획 정보간 관련성은 전혀 연결되지 않는데도 국내 유력 방송사가 이를 악의적으로 편집, 최근 LH 땅투기 의혹에 편승, 이천시 공무원이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로 보도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 시장은 “푸드통합지원센터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꾸준히 공급,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떠한 시련이 와도 오해와 불신에 맞서 정정당당하게 진실을 규명하고 헤쳐 나아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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