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봄마다 50만명 이상 찾는 철쭉동산 15일부터 폐쇄

군포시는 올해도 오는 15일부터 철쭉꽃이 질 때까지 철쭉동산을 폐쇄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다.

철쭉동산 모든 출입구를 차단하고 철쭉동산 전망대와 야외공연장 등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람들의 접근을 막을 예정이다.

야간에는 철쭉동산 안의 모든 가로등과 보안등 등을 소등한다.

시는 철쭉을 직접 보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개화상황을 영상과 사진 등에 담아 시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철쭉동산을 비롯해 군포 전역에는 철쭉 100만 그루가 식재돼 20일께부터 다음달초까지 철쭉꽃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고 4월15일부터 한달 동안 철쭉동산을 폐쇄했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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