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퍼스트(FIRST)’ 본선에 올라 특별조정교부금 최소 6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2019년과 지난해에 이은 3년 연속 본선 진출이다.
앞서 도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를 도 공약사업과 연계 가능한 시ㆍ군 특화 대규모사업과 일반규모사업으로 구분, 진행했다.
시는 위례신도시에 복합체육시설(삼위일체 한 지붕 세 가족 건강한 동행) 조성을 목적으로 대규모사업분야 공모에 참가했다.
시는 학암동 87 일원(위례 체육용지3) 부지 3천㎡에 연면적 6천9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시설에는 수영장과 가상체험(VR) 체육시설,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생활문화센터와 어린이(아동) 돌봄시설, 커뮤니티시설 등도 마련된다.
완공되면 인접 서울 송파구와 성남시 등에 비해 생활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하남 주민들의 생활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본선 심사는 이달말 열릴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대상 100억원, 최우수 80억원, 우수상 60억원 등을 받는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 ‘하남시 소복(疏)마당사업’으로 60억원, 지난해 ‘공유와 나눔 생활愛(애)ㆍ疏(소)ㆍ始(시) 사업’으로 80억원의 도비를 각각 확보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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