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인공지능융합학부ㆍ바이오융합공학과 신설

삼육대가 인공지능융합학부ㆍ바이오융합공학과를 신설했다. 사진은 관련 이미지.
삼육대가 인공지능융합학부ㆍ바이오융합공학과를 신설했다. 사진은 관련 이미지.

삼육대가 인공지능융합학부와 바이오융합공학과 등 첨단분야 학과를 신설한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서다.

신입생은 올해 치러지는 2022학년도 수시 및 정시모집부터 모집하며, 정원은 각각 100명과 30명 등이다.

삼육대는 교무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과 구조조정 개편안을 결의해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융합학부는 기존 지능정보융합학부를 개편한 학과다. 인공지능 중심의 공학적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인문사회학적 소양과 경영적 통찰력 등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세부 전공으로 기술경영전공(경영공학사)과 인공지능공학전공(공학사) 등을 운영한다.

인공지능융합학부는 창의적 사고를 키우기 위한 폭넓은 전공 기초교육은 물론,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 빅데이터 중심의 전공 심화 교육, 다양한 학문의 폭넓은 이해와 응용을 위한 융합형 프로젝트 중심 교육,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바이오융합공학과(공학사)는 미래 신산업 트렌드인 바이오의약품, 기능성 식품, 화장품, 바이오 진단, 헬스케어 등에 관한 연구 및 교육 등을 통해 바이오융합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생명공학기술을 근간으로 산업적 바이오제품 기획, 개발 및 효능평가, 바이오 프로세싱, 안전성 및 품질관리 등에 필수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생물정보기술과 융합한 차별화된 실무형 인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오복자 삼육대 교무처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바이오 등 첨단분야 학과 신설을 통해 신산업 인력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우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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