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억2천만원을 들여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다음달 1~9일 접수받는다.
내용은 경비실 내 에어컨 설치 등 비품 구매나 도배·장판 교체, 구조물 보수 등이다.
공동주택 1곳당 최대 5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30세대 이상 150세대 미만 소규모 단지에서 에어컨 등 냉난방기를 설치하는 곳에 우선 배정된다.
단 관련 법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조합설립이 인가된 공동주택이나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조합설립이 인가된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부천시 공동주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공동주택지원심사위 심사를 거쳐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근로자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인권증진 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또는 부천시 공동주택 정보나눔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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