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 찾아가는 이륜자동차 연료 품질점검서비스 시행

이륜자동차 품질점검 사진

한국석유관리원이 생활 속 석유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인 ‘찾아가는 이륜자동차 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륜자동차 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수요 확산으로 이륜자동차의 안전사고 및 환경문제가 대두, 올해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 검사 대상이 대형에서 중ㆍ소형 이륜자동차까지 확대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이달부터 공단의 이륜자동차 출장검사소 중 전국 7곳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짜석유 사용으로 인한 사고 예방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차량 연료는 물론 국민 생활 속 다양한 연료에 대한 품질점검서비스를 매년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자동차검사소 이용고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차량 연료 품질검사를 무료로 제공, 배출가스 부적합 판정의 원인이 연료 문제인지를 확인해줌으로써 운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생활이 크게 변화된 만큼 공공기관의 서비스도 그에 맞게 변해야 한다”며 “관리원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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