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검거…구속영장 신청 예정

안양만안경찰서는 저금리 대출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미수)로 보이스피싱 일당 수거책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코로나19 정부지원금 대출 관련 문자를 보고 연락한 B씨에게 1.9% 저금리로 9천만원까지 대출해주겠다고 제안한 뒤 2차례에 걸쳐 대출보증금 등의 명목으로 2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CCTV 자료를 확보, 또다른 피해에 대한 후속수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노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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