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본격화…“시민 모두 안심하게”

안산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윤화섭 시장은 29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1차 안산시 안전도시협의회에 참석, 안전도시협의회 위원들과 국제안전도시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박은경 시의장과 경찰·소방·교육지원청 등 안전 관련 기관 및 단체장 14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공직자 3명을 포함해 위원들은 모두 |17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국제안전도시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설명, 안전도시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 모색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준필 아주대 교수와 박남수 협성대 교수가 참여, 국제안전도시 취지와 지역사회 협업체계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연령과 성별, 직업 등 다양한 계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손상 및 자살, 폭력, 자연재해, 사회재난 등을 국제적으로 인정된 수준의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지역사회 구축이 목표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nternational Safe Community Certifying Center·ISCCC)가 인증한다.

지난해 12월 국문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다음달 국내 심사와 11월 국외심사 등을 거쳐 공인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지역 내 안전기관과 구축한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은 물론 다양한 안전증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