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안인기(64)씨가 선임돼 다음달 1일부터 2012년 11월30일까지 임기에 들어간다.
안 대표인사는 중앙대학교 예술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부터 2005년까지 KBS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관광공사 이사, 프로그램 제작회사인 ㈜니치비젼의 대표를 맡고 있다.
프로듀서 활동 당시 전국노래자랑, 가족오락관, 사랑의 리퀘스트, 가요무대 등 프로그램의 연출가로 이름을 알렸으며, 대한민국연예예술상 공로상 수상과 문화부창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안 대표이사는 지난 2008년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한 2008 탄천페스티벌 총감독으로 ‘빛의 탄천, 새로운 시작’을 연출하며 성남문화재단과 인연을 맺었다.
안인기 대표이사는 “대외적으로 보다 친숙하고 거리감 없는 성남문화재단이 될 수 있도록 예술성과 공공성을 지혜롭게 아우르고, 배우고 소통하는 자세로 성남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창조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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