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1억5천만원을 확보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 지역 현안 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사업은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 건립 사업, 장애인종합복지관 개·보수 공사, 양주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사(경기모두누리짐), 야외 생활체육시설 개선 사업, 선암리 도시계획도로 확장 공사, 도로부지를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 옥정호수공원 경관조형물 조성 사업, 백석 개방형 공중화장실 신규 설치 사업,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개선 사업 등 총 9건이다.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 건립 사업은 양주역세권개발 사업 등으로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양주1동 청사를 역세권 개발부지로 이전 건립하는 사업으로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개·보수 공사는 장애인,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물을 개·보수해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선암리 도시계획도로 확장 공사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밀집지역 내 도시계획도로를 확보하게 돼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개선 사업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펜스,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재정 여건 악화로 예산 확보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지만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