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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화신' 첫 회부터 분노 "쳐 먹어!"

승인 2013-02-20 09:32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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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 '화신' 첫 회부터 분노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첫 방송에서는 게스트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전현무가 출연한 '국민 얼간이'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사소한 것으로 부부싸움을 한다며 "식사준비를 마치고 남편을 부르면 빨리 오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따뜻한 국 끓여서 바로 내왔는데 늦을 땐 가끔 화나서 '간장 쳐 먹어'라고 말하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희선은 "따뜻한 국이랑 같이 먹이고 싶은데 늦게 나오거나 국이 나오기 전에 밥을 다 먹어버린다"며 불만을 토로하자 남자 게스트들은 "밥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부르니 그런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대본을 던지며 "여자가 종이냐?"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김희선 분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희선 분노 첫 회부터 돌직구 시원했다", "김희선 분노 웃겨 죽는 줄", "김희선 분노 화신 앞으로 대박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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