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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타일 성인규 흉선암 투병 중 끝내 사망 "편히 눈 감길"

승인 2013-02-22 15:31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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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스타일 출신 성인규가 흉선암으로 투병하다 22일 세상을 떠났다.

에이스타일로 함께 활동했던 박정진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저와 같이 에이스타일 활동을 했던 동생 인규가 오늘 하늘나라에 갔다"는 글을 남겼다.

성인규는 지난 2011년 11월 자신이 흉선암 투병 중인 사실을 밝혔다. 당시 성인규는 "2011년 4월 초 가슴에 통증이 심하게 오기 시작해 흉선암 2기를 진단받았다. 지금도 노래하는 것이 숨도 차고 많이 힘들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전했던 바 있다.

박정진은 "항암 치료하면서 힘들었을텐데 항상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주던 인규였다. 하늘나라에서 이제 편히 눈 감았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전해 보는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성인규는 아역배우로 활동하다 지난 2008년 다국적 아이돌그룹 에이스타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에이스타일 성인규 흉선암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이스타일 성인규 사망 흉선암으로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을까", "에이스타일 성인규 사망 흉선암 투병 중에도 언제나 밝았다는 게 마음 아프다", "에이스타일 성인규 흉선암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이스타일 성인규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3호실에 마련됐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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