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수목극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전국기준 시청률 13.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분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그 겨울'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아이리스2'와 MBC '7급 공무원은 각각 10.1%, 1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희선(정은지 분)에 의해 오수(조인성 분)가 사기꾼이라는 정체가 탄로 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영(송혜교 분)은 이 사실에 괴로워하며 오수에게 자신을 죽여 달라 부탁했다. 또 정은지 폭풍 오열 모습과 김범 상남자 모습 등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그 겨울' 시청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겨울 시청률 당연 1위", "그 겨울 시청률 어제 정은지 폭풍 오열하고 방송 정말 짠했다", "그 겨울 시청률 김범 상남자 모습 앞으로 자주 나오면서 쭉쭉 올라가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