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이와 배우 윤혜경이 중간 선택에서 각각 3표씩을 받으며 애정촌 인기녀로 등극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짝' 여자연예인 특집 46기 1부에는 서유정 윤혜경 이언정 소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간 도시락 선택에서 소이와 윤혜경이 각각 세 명의 남자들에게 선택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인상 선택에서 6명 중 무려 5명의 선택을 받은 소이는 도시락 선택에서도 남자 3호와 남자 5호, 남자 6호의 선택을 받았다. 여자 4호 윤혜경 역시 남자 1호, 남자 2호, 남자 4호의 선택을 받았다.
이에 여자 2호 이언정과 여자 3호 서유정은 선택을 받지 못해 홀로 쓸쓸히 도시락을 먹어야 했다.
서유정은 "이게 진짜 장난이 아니구나. 좀 창피하기도 하고 '이제 사람들을 어떻게 봐야하지?' 싶었다"며 "멍해서 헛웃음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언정 역시 "선택을 못 받아서 억울하다기 보다 그동안 내가 잘난 척하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아무렇지 않아’라는 식으로 강한 척하려고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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