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의 창민이 마비성 장폐색증 진단을 받았다.
9일 창민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창민은 이날 오전 일산 백병원에서 마비성 장폐색증 관련 긴급 치료를 받은 뒤 음악프로그램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올랐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창민은 몸에 이상을 느끼고 한 차례 응급실을 다녀온 후 당일 KBS 2TV '뮤직뱅크' 무대에 올라 컴백 무대를 마쳤다.
창민이 진단받은 마비성 장폐색증은 장 운동이 중단돼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심할 경우 수술을 해야 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늘 오전 정밀 검진을 받았으며 수술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1년 만에 컴백했는데 이렇게 몸에 이상이 생겨 본인이 가장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본인의 의지가 강해 당분간 방송과 뮤지컬 '삼총사'의 스케줄은 그대로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민 마비성 장폐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창민 마비성 장폐색증 어떡해", "창민 마비성 장폐색증인데도 활동 강행? 몸조리 해야할텐데", "창민 마비성 장폐색증 완쾌하길 바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창민이 소속된 2AM은 두 번째 정규 앨범 '어느 봄날'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 중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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