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에서는 참가자들이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한 마지막 일대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앤드류 최, 악동뮤지션, 그리고 방예담이 한 번에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고 라쿤보이즈, 신지훈, 이천원은 시청자 문자 투표와 심사위원 결정에 의해 희비가 갈리게 됐다.
'K팝스타2'의 모든 무대가 끝나고 마지막 발표의 순간 시청자 문자 투표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주인공은 바로 이천원이었다.
생방송 시작부터 팬들의 문자 투표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던 이천원은 "항상 이긴 적은 없고 문자 투표로만 올라왔다. 그게 아쉽다"며 "우리를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한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 결정만을 남겨 놓고 무대 중앙에는 신지훈과 라쿤보이즈만 남았다. 발표를 하게 된 보아는 "많은 고민을 했다"며 라쿤보이즈를 선택해 신지훈은 K팝스타2 TOP5 진출에 실패했다.
탈락의 고배를 마신 신지훈은 "떨어졌던 나를 다시 뽑아준 심사위원들께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고 심사위원 박진영은 "처음 신지훈 양이 춤으로 지원했었다"며 "앞으로 노래 연습을 좀 더 많이 해서 모두를 놀라게 하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결국 신지훈의 탈락으로 라쿤보이즈, 이천원, 악동뮤지션, 앤드류 최, 그리고 방예담이 다음 라운드에서 우승을 놓고 경연을 펼치게 됐다.
K팝스타2 TOP5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K팝스타2 TOP5 신지훈 탈락 아쉽다", "K팝스타2 TOP5 악동뮤지션 방예담 오늘 최고였어", "K팝스타2 TOP5 악동뮤지션 크레센도와 방예담 이천원 전부 다 다음 생방 무대 기대돼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에서는 악동뮤지션이 또 다른 자작곡 '크레센도'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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