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포함]박시연 공식입장 "의사의 처방에 따른 절차였을 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연이 불구속 기소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13일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박시연을 불구속 기소했다. 그는 총 185차례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박시연의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시연씨는 치료와 미용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이는 의사의 처방에 따른 절차였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발표된 검찰의 기소 조치 처분에 당사와 박시연씨는 유감의 뜻을 감출 수 없으며 사실과 다른 부분들에 대한 혐의를 벗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박시연씨를 사랑해주시는 팬여러분들과 대중 여러분들께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마무리 했다.

앞서 서울 강남 일대 병원의 프로포폴 불법투여 의혹을 수사 해온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박성진 부장검사)는 13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의사 2명과 연예인 11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시연은 모두 185회, 이승연은 111회, 장미인애은 95회 투약해 불구속 기소됐고, 현영은 42회로 상대적으로 투약 횟수가 적어 약식 기소됐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이야기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야기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보도된 박시연씨의 건과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박시연 씨는 치료와 미용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이는 의사의 처방에 따른 절차였음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오늘 발표된 검찰의 기소 조치 처분에 당사와 박시연씨는 유감의 뜻을 감출 수 없으며, 사실과 다른 부분들에 대한 혐의를 벗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박시연 씨가 계속해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각 언론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시연 씨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대중 여러분들께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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